[독일어의정석A1] 10강 분리, 비분리 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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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의 정석’이 다른 독일어 교재와 다른 점은, 한국인을 위한 문법을 모두 담고 있으면서도 독일식 표준 등급을 체계적으로 적용한 교재라는 점입니다. 독일어는 유럽연합에서 제시한 언어구사능력 수준에 따라 A1, A2, B1, B2, C1, C2의 6단계로 공식적인 수준이 나눠져 있습니다. 또 독일 연방정부 산하의 독일 문화원(괴테 인스티튜트)은 이 기준에 따라 각 등급 별로 필수 단어를 지정했고요. 따라서 ‘독일어의 정석’도 해당 기준에 따라 수준을 구분하였고, 독일문화원 지정 단어를 활용하여 각 수준별 예문과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설명과 문제를 모두 한국어로 기재하여 선생님 없이 혼자서도 독일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어의 정석은 A1부터 C2까지의 6단계가 아닌, A1부터 B2까지 4단계만 만들고자 합니다. 통상적으로 B2정도의 단계가 되면 상당한 수준의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B2단계에 해당하는 독일 시험인 TestDaF나 DSH를 통과하면 외국인이 독일 대학교에서 수학할 수 있는 정도의 독일어 수준이 갖춰진 것으로 인정이 되기도 하지요. C1단계부터는 이런 기본서가 아닌 본인이 독일어로 된 신문을 읽거나, 뉴스를 보는 등 매체를 통해 고급 독일어 수준을 익혀야 하는 단계가 됩니다. 따라서 본 교재는 4권으로 구성되었으며 이후 단계는 기본서가 아닌 시험준비서 등으로 집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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